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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구민 54만명에 마스크 2매씩 배포

 

[아시안데일리=이원영 기자]

서울 노원구가 ‘마스크 대란’으로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마스크를 무료로 배부한다.

노원구에 따르면 구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주민 53만1840명을 대상으로 1인당 2장씩 모두 110만매를 주민센터를 통해 통반장이 방문 배부한다.

모든 가구를 방문하는 통장들한테는 손세정제를 1인당 5개씩 배부해 사용토록 했으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 배부 봉투에는 마스크와 예방수칙 안내문도 담는다.

구청 관계자는 “지난 2월초부터 개별 세대에 마스크 지급을 계획했다”며 “공급 부족으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 불편 해소와 주민들이 줄지어 서는 것은 또 다른 감염의 위험이 될 수 있어서다. 체력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한 배려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이를 위해 지난 한달 간 마스크 확보를 위해 서울, 부산, 밀양 등 전국을 순회했다. 중간에 정부가 약국 등 공적유통망 80% 공급하겠다고 발표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마스크 공장을 직접 방문해 읍소한 결과 110만매를 모을 수 있었다.

이원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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