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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 594명 늘어난 2,931명…사망 16명

 

 

[아시안데일리=김선영 기자]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00명에 육박했다. 사망자는 16명에 달한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 대비 594명 늘어난 2,93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대구 지역이 2,055명으로 전체 환자의 70%에 달한다. 이어 경북(469명), 부산(77명), 경기(76명), 서울(74명) 등 순이다.

이날 오후까지 추가로 확인되는 환자를 더하면 하루 발생 환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대본은 중증환자 병원 우선 배정과 지자체병원들과 협의해 의료시설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또한 병상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214개의 국민안심병원을 지정했으며, 유증상자들에 대해 모두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대본은 신천지 전체 신도명단을 입수하고 신천지 17만 1천여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한국에 입국하는 중국인 입국자수도 국내 코로나19가 확산되자, 하루 2만여명 수준에서 1천명대로 줄어든 상황이다.

중국서 코로나19 사망자 47, 확진자 427명 늘어

29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코로나19 사망자가 47명 늘고 확진자가 427명이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2천835명, 확진자는 7만925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중국 전역에서 신규 퇴원한 환자는 2천885명으로 신규 퇴원환자가 확진환자보다 훨씬 많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루 동안 의학 관찰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1만193명이며 중증 환자는 288명 감소했다.

중동 지역의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도 500명을 넘어섰다.

28일 중동 지역 보건 당국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확진자가 이날 기준 총 509명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이란이 388명, 쿠웨이트 45명, 바레인 36명 등 9개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동은 지난 24일부터 본격적으로 확진자가 집계됐다.

김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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