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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4%, 기침하는 사람 옆에 있을 때 “두려움 느낀다”

[아시안데일리=이원영 기자]

직장인 6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직장인 144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4%는 코로나19에 ‘두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두려움을 느끼는 순간은 ‘근처에 기침·재채기를 하는 사람이 있을 때’가 55.7%(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53%), 사무실·번화가 등 사람 많은 곳에 있을 때(38.8%), 방문했던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을 때(34.9%), 바깥에서 손잡이를 만지는 등 접촉이 있을 때(32.7%) 등 순이었다.

응답자 93%는 감염 예방을 위해 별도로 실천하는 것이 있다고 밝혔다. 실천 방법으로는 손 씻기·세탁 등 개인위생 철저(92.6%·복수응답),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80.1%)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23일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6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모두 602명이다. 오전에 비해서도 46명이 늘어난 숫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16시 현재 금일 9시 대비 확진환자 4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 혔다.

이원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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