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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참 ‘리얼 크루즈 여행’, 크루즈 승무원이 전하는 가이드북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됐던 국내 크루즈 여행이 3년 8개월여 만에 부산항, 강원 속초 등지에서 재개됐다. 국내뿐만 아니라 홍해와 지중해 등 해외 크루즈 여행도 본격적으로 승객을 모집하고 있다.

대형 크루즈 전세선 ‘코스타 세레나호’는 지난달 강원도 속초항에서 출항해 일본 훗카이도의 오타루, 하코다테, 아오모리 등의 기항지를 거쳐 일주일간의 크루즈 투어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렇듯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잔뜩 움츠렸던 크루즈 산업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다.

도서출판 참에서 발간한 ‘리얼 크루즈 여행’은 크루즈 승객의 눈높이에 맞춘 베테랑 크루즈 승무원의 리얼 크루즈 여행 안내서로 저자가 직접 다녀온 47개의 기항지를 즐기는 여행법과 정보가 가득하다.

본문을 살펴보면 크루즈 여행에 대한 오해와 몰디브보다 크루즈가 좋은 이유를 담은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당신이 크루즈를 여행해야 하는 이유, 놓치면 후회할 전 세계 주요 크루즈 투어, 해외 직구처럼 쉽게 예약하고 크루즈 여행 준비하기, 크루즈는 100% 즐기는 13가지 비법, 크루즈 여행의 마지막 날이 되기 전까지 해야 할 것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 기다용은 세계적인 글로벌 호텔인 하얏트와 반얀트리에서 근무한 바 있다. 저자는 반얀트리 몰디브에서 같이 근무했던 일본인 친구가 크루즈 앞에서 하얀색 유니폼을 입고 미소 짓는 SNS 사진을 본 이후, 미국 프린세스 크루즈의 주니어 어시스턴트 퍼서(게스트 서비스 에이전트)로 승선해 지금까지 전 세계 35개국 80개 도시를 다녀왔다.

기다용 작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크루즈 여행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계속해서 다른 문을 열고 나온 느낌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새로운 풍경과 세계가 펼쳐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크루즈 여행은 한 번도 안 해본 사람과 계속해서 여행을 즐기는 사람으로 나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그만큼 중독적인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리얼 크루즈 여행’은 온라인 서점 또는 오프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며, 책 관련 문의는 도서출판 참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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