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참 ‘베트남 문화의 길을 걷다’, 현장 경험에 의한 베트남 체험서

베트남은 우리와 함께 오랫동안 경제, 문화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온 나라지만, 실제 우리가 베트남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 베트남은 천연 자원 매장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교육열도 매우 높아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국가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베트남은 현재 한류 열풍이 매우 뜨거운 나라이기도 하고, 한국인에 대한 호감도가 매우 높다고 알려져 있다. 베트남 내 약 50여 개의 전국 단위로 케이팝 동호회가 운영 중이며, 방송은 물론 유튜브, 영화 공유 사이트를 통해 한국 드라마를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있다. 특히 한국 영화가 큰 인기를 끌며 CGV와 롯데시네마가 베트남 영화관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이렇듯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 교류가 높아지고 있는 현재, 도서출판 참에서는 현장 경험에 의한 베트남 체험서인 ‘베트남 문화의 길을 걷다’를 발간했다. 본서는 정치, 경제, 관광 등 다양한 분야를 베트남만의 독특한 문화에 초점을 맞춰 학술적인 면보다는 저자가 겪었던 에피소드를 통해 베트남을 실용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책의 목차로는 가족 공동체 사회를 시작으로 존경받는 영웅들, 국가체제와 사회문화적 특성, 베트남 문화의 정체성, 풍부한 문화유산, 베트남 문화산업, 문화예술, 관광산업, 베트남의 한류 순으로 베트남의 문화적 특성과 현지 분위기 등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기술되어 있다. 특히 책 중간에 베트남과 관련된 다양한 사진과 흥미로운 자료를 삽입해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저자인 박낙종 전 베트남 한국문화원장은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베트남 정부로부터 문화우호훈장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는 한·베문화교류협회 부회장,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베트남 문화의 길을 걷다’는 인터넷 서점 또는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도서 관련 문의는 도서출판 참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표미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