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베트남시대미분류

도서출판 참 ‘트렌드 베트남 2020’, 현지 전문가 20인이 알려주는 베트남 경제와 전망

베트남 트렌드를 알아야 투자와 창업이 성공한다

[아시안데일리=표미내 기자]

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와 도서출판 참이 공동으로 발간한 ‘트렌드 베트남 2020’은 최신 베트남 경제 이슈부터 외국인 투자와 무역, 회계, 세무, 관세, 노무 및 법무, 산업 안전에 이르기까지 베트남 비즈니스에 필수적인 주제들을 20인의 현지 전문가들이 집필한 책으로 폭넓고 심도 있는 전문 지식이 수록되어 있다.

우리나라와 베트남은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밀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데, 일례로 베트남 교육훈련부는 올해 2월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선정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가르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필수 과목으로 한국어를 선택할 경우, 학습 능력에 맞게 선정된 주제로 듣기, 쓰기, 말하기 등을 배울 수 있다. 이밖에도 계속해서 이슈가 되고 있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2020년 3월 기준 베트남 외국인 투자청 자료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 내에는 8,700여 개의 한국기업(프로젝트 포함)이 진출해 있으며, 총 등록자본 685억 7,000만 달러를 투자해 135개 FDI 투자국 중 최대 투자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전 세계 경제가 미중무역분쟁의 장기화와 신보호무역주의의 영향으로 성장 둔화 추세를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베트남은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과 사태의 장기화로 베트남 내 기업들 또한 오더 감소와 원자재 수급, 인적·물적 교류 중단으로 사업장의 셧다운을 비롯하여 경영 악화가 예상되는 등 예측하기 어려운 혼돈 속에 처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본서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혼돈과 위기의 시기를 맞이하여 베트남 투자자들에게 보다 현명한 투자 방향을 제시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 위한 세밀한 분석과 장기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책의 목차는 베트남 경제 및 금융 시장 동향 및 전망을 시작으로 베트남 은행권 현황 및 주요 이슈, 베트남 투자를 위한 자본금 및 대여금 송금, 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 및 전망, 베트남 M&A 시장 동향, 베트남 소비 시장 트렌드, 베트남 노동법 관련 한국 기업 주요 질의 7선, 베트남 세관 조사 절차 및 세부 사항 등 총 2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트렌드 베트남 2020’은 2021년 상반기 교양 부문 사회과학 분야 세종도서로 선정돼 전국 공공도서관 2,800여 곳에서 만날 수 있다.

표미내 기자 [email protected]

더보기

관련 기사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Back to top button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