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러닝협회 잡고에서 구직자·실업자를 대상으로 손해평가사 외 다수 국가자격증 과정 국비지원 교육생을 모집한다. 손해평가사의 경우 개강은 오는 24일이며, 훈련 기간은 총 8주가 소요된다. 해당 과정 외에도 한국어교원 3급, 사회복지사 1급,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농산물품질관리사, 임상심리사 2급 등 현업에 필요한 자격증 과정들이 개설되어 있다. 위 과정들 모두 협회 회원사인 토픽코리아의 강의를 이용하고 있다.
손해평가사의 경우 응시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시험은 1차와 2차로 나눠진다. 1차는 상법-보험 편, 농어업재해보험법령, 농학개론 중 재배학 및 원예작물학 3과목이며 2차는 농작물재해보험 및 가축재해보험의 이론과 실무, 농작물재해보험 및 가죽재해보험 손해평가의 이론과 실무 2과목이다.
한국이러닝협회 잡고에서 운영 중인 손해평가사 취득 과정은 1차, 2차 종합반이며, 총 훈련 차시는 103시간이다. 정부지원금은 훈련 유형에 따라 결정되며 총 6권의 교재비는 훈련비에 포함되어 있어 따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현재 농어업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잦은 재해 발생으로 보험 가입률이 상승함과 동시에 대상 품목과 가입 농가 수, 예산 규모가 크게 성장해 손해평가사의 수요 또한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손해평가사는 정년이 없어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50대 연령층에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한국어교원 3급의 경우는 이론 100시간 이상에 해당하는 과정이며 상, 하 모두 수료해야 한다. 실습 20시간은 이론 과정 중간 또는 종료 후에 별도의 안내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한국이러닝협회 잡고는 이러닝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노동부 산하 기관인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승인을 받아 2003년 6월 설립되었으며, 이러닝을 활용한 직업 능력 개발을 중심으로 자체 및 위탁 훈련기관의 의사 결정 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현재 잡고에서는 자격증 합격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격증 과정 수료 후 합격 인증 시 자격증 그룹에 따라 나눈 과정 그룹에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24인치 모니터, 프린터, 무선키보드와 마우스 세트를 증정한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한국이러닝협회 잡고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표미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