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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공익재단, 미혼모·한부모 가정 대상 ‘경제자립교육’ 지원

[아시안데일리=표미내 기자]

KB금융공익재단은 국가적 위기로 떠오른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자 육아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미혼모와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경제자립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와 한국경제인협회가 맺은 ‘약자가구와의 동행’ 업무 협약에 KB금융 등 7개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교육에선 “신용 관리는 어떻게 할까?”, “모은 돈이 적은데 집을 구할 수 있을까?”, “집 계약시 체크할 것” 등을 주제로 건전한 금융 생활과 주거 안정 등에 도움이 되는 금융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FKI타워(구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 ‘미혼모·한부모 경제적 자립 지원 행사’ 특강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부터 서울시 12개 구, 25개 복지시설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의 어려움으로 인해 발생하는 돌봄의 빈 자리를 채워나감으로써 아이 키우기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지난해 2월부터 교육부와 협력해 ‘거점형 늘봄센터’ 확대에 힘을 모으고 있다. KB국민은행도 은행권 최초로 최대 5년동안 육아 돌봄에 집중할 수 있는 ‘재채용조건부 육아퇴직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표미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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