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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쭝웬레전드그룹, 코로나19 의료진에 커피 2만잔 기부

 

[아시안데일리=김선영 기자]

베트남 쭝웬레전드그룹은 주한 베트남대사관과 함께 코로나19 퇴치에 힘쓰고 있는 대구·경북 및 수도권 지역 의료진에게 ‘G7 원컵 커피’ 2만잔을 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응웬 부 뚜 주한 베트남 대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국의 대응에 배울 점이 많다”며 “베트남 최고의 커피 기업인 쭝웬레전드그룹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 의료진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며 기부 의사를 전했다.

쭝웬그룹 김승수 지사장은 “이번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싶고 추이에 따라 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한국 소비자를 위한 노력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6년 설립된 쭝웬레전드그룹은 차별화, 특별함, 독특함을 전략으로 글로벌 최고를 추구하고 있다. 한국에도 잘 알려진 ‘G7’ 커피믹스와 프리미엄 커피믹스인 ‘레전드’ 등 다양한 원두커피를 생산한다.

특히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젊은 스타트업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사회공헌 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G7 커피는 세계 80개 국가와 지역에 수출되고 있다. 베트남 문화와 정서를 연결하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쭝웬그룹 측 설명이다.

김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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